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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라는 책의 내용 중, 공모주에 투자하는 9가지 단계를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최근 3년간 저자는 원금손실의 위험 없이 연평균 7% 수익을 꾸준히 올렸으며 이는 은행이자의 3배, 오피스텔 임대수익 2배에 달하는 수익이라고 합니다. 공모주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 참고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공모예정 종목 찾기

 

책에서는 한국거래소 상장공시 시스템 (kind.krx.co.kr), 증권사 홈페이지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나, 그 중 기업공개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과 아이피오스탁(www.ipostock.co.kr)에서 공모주 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계적이고 정보가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2. 증권 계좌 만들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신영증권 등 청약 계좌 (위탁계좌) CMA 가 연계되어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을 사용 중인데, CMA와 연계되지 않은 계좌가 있는지잘 모르겠습니다.)

 

3.공모주 옥석 가리기

 

3.1. 기관 수요예측 및 의무보유 확약 비율 확인

 

유망한 종목일수록 기관들의 참여율이 높아 수요 예측경쟁률이 높게 나온다고 합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는 기관투자자의 분석력을 곁눈질하여 좋은 종목을 가려낼 수 있습니다. 기관 경쟁률이 3001이면 믿고 청약할 수준이고, 1001 이하는 피하라고 조언 (, 공모금액 1,000억 원 이상 종목은 제외)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30% 넘는 기업은 기관투자자들의 낙점을 받은 기업으로 생각하면 된다.

 

3.2. 공모주의 장외가격 확인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가와 공모가의 차이가 크지 않으면 신뢰도가 떨어지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 합니다. 종목의 장외가격은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과 아이피오스탁(www.ipostock.co.kr)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3.3. 마감 전 청약 경쟁률 확인

 

공모주 청약 2일째, 마감 30~1시간 전에 확인해서 경쟁률이 너무 낮으면 청약 포기하라고 조언합니다. 2013년 공모주 총 40개 조목 중, 청약 경쟁률이 2001 이상에도 불구하고, 시초가가 공모가 이하였던 종목은 단 1개 종목에 불과 했다고 합니다. (= 개인 경쟁율 200:1 이상이면, 통계적으로 안전한 투자로 볼 수 있겠습니다.)

 

4. 공모주 청약 자격을 미리 확인해 맞추기

 

증권사에 따라 일반과 우대 고객으로 구분하고, 우대 고객에게 공모주를 더 많이 배정해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 고객의 청약 한도가 1만 주라면, 우대 고객은 그 2배인 2만주 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격은 고객의 기여도 (예탁자산 1개월 평잔, 급여이체 계좌 개설, 펀드 가입 등) 증권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증권사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세부내역은 38커뮤니케이션의 공모주 청약자격 http://www.38.co.kr/html/ipo/base2.htm 확인해 주세요)

 

5. 청약2일째, 공모주 실제로 청약하기

 

공모주는 청약2일째에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다가 청약 마감 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첫 번째, 최종 경쟁률을 가늠할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 이고, 두 번째, 단 하루 이자라도 챙기기 위해서 입니다.

 

6. 청약 배정 후 환불금 돌려받기

 

공모주 청약을 하면, 경쟁률에 따라 공모주를 배정받게 되는데, 대부분 청약 경재률이 높기 때문에 소량의 주식만 배정 받고, 청약 증거금에서 공모주로 배정 받은 금액을 뺀 나머지는 청약일로부터 2~4일 후에 돌려받게 됩니다. (대우증권의 경우, 환불일 아침에 자동입금 되는데, 대부분의 증권사가 그럴 것 같습니다.)

 

7. 상장 첫날, 시초가 확인하기

 

공모주는 보통 청약에서 상장까지 7-10일정도 걸립니다. 공모주는 상장 첫날 오전 8~9시 사이에 공모가 대비 90~200%에서 호가 접수를 받은 후, 9시에 시초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시초가가 결정되면 하루 주가 변동폭은 기존 상장 종목과 동일하게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가 적용됩니다.

 

8. 공모주 매도하기

 

공모주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상장초기에 매도하는 것이 좋은데, 시초가 결정 후, 1분 이내 배정받은 물량의 50%를 먼저 매도하고, 나머지는 당일 장중에 적절히 매도하는 방법을 권유 합니다. 그리고 상장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낮으면 서둘러 매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통 가능 물량이 많은 공모주도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9. 공모주 투자 평가 및 평가표 기록하기

 

투자결과를 정리하여 투자원금, 종목별 수익, 월간 및 연간 수익 합계를 기록해 개인파일로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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