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주친화 정책에는 대표적으로 배당과 서면의결권, 감사위원회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배당에 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531일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정관내용 분석결과(1064개사)'에 따르면 현물배당 도입률은 201459.0%에서 201560.3%, 올해 62.1%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중간배당 도입률도 16.3%, 16.1%, 17.2% 등으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배당주 투자는 이제 연말에만 반짝하는 투자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최근 몇 년간 상장사들이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하면서 6월에 중간 배당을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중간 배당을 하는 기업은 201332곳에서 201433, 201541곳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와 발맞춰 저 역시 6월의 깜짝 이벤트인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가 살짝 드는 중입니다. 신영증권에서는 올여름 검증된 중간 배당주로 최근 3년 연속 배당을 했고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은 기업을 꼽는데, 추천 배당주는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에쓰오일, 하나투어, KCC 등 입니다. 하나대투증권에서는 중소형 종목에 주목했는데, 하나투어, KPX홀딩스, 경농, 리드코프, 진양산업, 신흥 등을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습니다. 혹시 배당주를 갖고 있지 않으신 분들은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해당 주식을 사야 하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배당 기준일이 대부분 630일로 2거래일 전인 628일까지 종목을 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은 향후 수익성과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한 재무 의사결정입니다. 특히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향후 영업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로 중무장했고 주주환원에 대한 적극성을 지닌 기업으로 봐도 무방한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중간 배당주 투자는 배당 수익 외에도 주가 상승으로 인한 이익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조선비즈가 최근 3년 연속 배당한 기업들의 6월 주가 상승률을 분석해본 결과, 유가증권 시장에서 이들 종목의 주가는 2013년과 2014년에 코스피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3년 연속 배당한 기업들의 6월 주가는 2014년과 2015년에 코스닥시장 평균 상승률을 앞서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6월 배당 종목에 관심을 갖고 있어, 최근 3(2012~ 2015) 연속 중간배당을 한 기업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원본자료는 네이버의 배당 항목을 참고했으며, 엑셀을 이용해 3년 평균 시가배당율 순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약간 비싸보이는 감이 있긴 하지만 주주입장에서 맥쿼리인프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듯 합니다.



본 자료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한번 부탁드릴께요감사합니다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