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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한창 핫 한 크라우드 펀딩 (Crowd funding)의 한 종류인 P2P 대출 (Peer-to-Peer Lending)에 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선 크라우드 펀딩이란, 군중 (Crowd)으로 부터 자금조달 (Funding)을 받는 다는 의미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불특정다수로 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두산백과, 크라우드 펀딩)
예를 들어, 우리가 생활하다 보면 별의 별일이 다 생겨 여러가지 목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텐데요, 이런 경우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니라, P2P 서비스 제공 업체로 부터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고(대출), 또는 투자할 수 있습니다. P2P 대출 서비스와 기존 은행과의 차이점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출처 : 우리금융경제연구소>
P2P 대출을 이용해서 지금을 가진 사람이 직접 자신이 자금이 필요한 대상 (사람, 회사 등)을 선택하고 얼마를 빌려줄 것인지 금액까지 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P2P 사업자는 기존의 은행처럼 신용 정보를 투자자에게 공개하고 상환일이 되면 일정 이자를 포함한 원금을 투자자에 돌려주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은행보다 좀 더 높은 금리(약 10% 전후)로 투자가 가능하고, 대출자 입장에서는 일반 사금융보다 낮은 금리로 펀딩을 받을 수 있습니다.
P2P 서비스는 착한 대출을 표방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저금리로 높은 한도와 함께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금융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거래 과정에서 한가지 차이점은 기존의 제1,2 금융권 (은행 등)은 투자한 원금이 보장되는 반면에, P2P 서비스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 P2P 서비스 제공업체 에서는 이를 부도율이라 공고 하는데, 아직 서비스 초기라 부도율이 낮지만, 향후 진행과정에서 관심있게 지켜볼 사항입니다.
P2P 대출/투자 사이트에 따라서, 부동산만 취급하는 회사, 장외 주식만 담보로 거래하는 회사, 개인 신용 대출을 포함하는 회사 등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사업대상으로 구분해본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부내용은 P2P 금융 비교글 (한량이되자님 블로그) 참조)
o 8퍼센트 www.8percent.kr : 타기관 대출 상환, 생활자금, 사업자금 등 다양한 분야
o 렌딧(LENDIT) www.lendit.co.kr : 포트폴리오 방식의 분산투자
o 빌리(Villy) www.villy.co.kr : 사업자, 개인신용, 부동산, 사업매출 담보
o 펀듀(FUNDU) www.fundu.kr : 홈쇼핑내 입점 및 광고대상 기업
o 펀다(FUNDA) www.funda.kr/v2 : 건전한 상점, 수학교습소 등
o 코리아펀딩(KOREAFUNDING) www.koreafunding.co.kr: 장외주식
o 루프펀딩(ROOF FUNDING) www.rooffunding.com : 빌라/다가구/다세대 신축 등 부동산
o 소딧(SODIT) www.sodit.co.kr : 상가 및 아파트 등 부동산
이상으로 크라우드펀딩과 관련된 P2P 대출/투자 서비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아래는 같이 공유해서 보시면 도움이 될만한 글입니다.
o P2P 빌리(Villy) 투자 - 라마다 태백 호텔리조트 (몰디브한잔 블로그)
o P2P 대출/투자 사이트 리뷰 (3) - 렌딧과 어니스트펀드 (빈누님 블로그)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을,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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