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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4월 현재, 코스피, 코스닥의 상장기업은 약 1,900개 종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이렇게 많은 종목 들 중에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떤 종목을 보유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주위에서 무슨 종목이 좋다더라, 어떤 종목이 뜬다더라 하면 관심 가지고 있다가 덥석 매수하시는 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저 역시 인간인지라 그런 실수를 하긴 하는데, 가급적 마인드 콘트롤을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마인드 컨트롤만이 투자의 전부가 아닌지라 가급적인 객관적인 기준을 찾고자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기업분석 보고서를 읽어보는 등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연장선 상에서 객관적인 지표를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구글 파이낸스 (Google Finance) Stock Screener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구글 파이낸스 주식 스크리너를 이용하면 원하는 재무지표 (EPS, PER, 시가배당율 등)의 범위를 넣고 해당 조건에 맞는 종목만을 뽑아 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비싸지 않게 거래되고 있으며, 주주 들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재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면서,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이 궁금하다고 하면, 아래와 같은 재무지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o PER = 0에서 10이하
o EPS = 10년간 15% 이상씩 꾸준히 증가
o 시가배당율 = 3% 이상
위와 같은 조건을 기억하시고 이제 구글신님을 만나서 위와 같은 조건에 맞는 종목을 뽑아 보실 차례 입니다. Google Finance Stock Screener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어의 압박이 있으시겠지만, 일단 아래 번호만 따라와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을 우선 확인하시고, 사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원하는 국가를 선택하시고(①), 필요 없는 조건을 지우신 다음(②), 새로 추가할 재무지표를 선택(③,④) 하시면 됩니다.
설명대로 잘 따라 하셨다면 아래 그림의 왼쪽 파란색 네모 (P/E ratio = PER, Div yield(%) = 시가배당율, 10y EPS growth rate = 10년간 EPS 성장률)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제 해당 재무지표의 범위 (최소 값 ⑤, 최대 값 ⑥)를 넣어 주면 아래와 같은 결과 값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작성일 기준)으로 5종목이 나오는데요, 해당 종목은 PER이 10이하에 거래되면서 시가배당율이 3% 이상인 중에 주당순이익의 10년간 성장률이 15%이상인 종목으로 이해 하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닌건 아시죠? ^^). 보기의 예는 우리나라에 상장된 주식을 검색해 보는 것이었지만, 구글에서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37개국의 증권 정보를 동일한 방법으로 제공합니다. 아울러 P/E ratio, Div yield% 등 구글에서 사용되는 재무지표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발굴된 위 종목에 대해서 아래 그림과 같이 지난 10년간 재무지표를 그래프로 확인 하고 싶으시면, "10년간 재무정보 그래프그리기"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용방법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하시고 파일을 다운받은 후에, 왼쪽위 "파일 > 복사" 하신 후, 노란색에 종목번호(⑦)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제 블로그에 처음 오신 분들이라면, 가치투자 관점에서 참고할만한 글 들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o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종목별 업종평균 PER 산출하기
그리고 이 글을 여러 곳에 스크랩하시는 것 얼마든지 환영하나, 원문의 변경 없이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고,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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