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사에 현금 없는 사회로 간다는 내용을 봤는데, 제 주위에 현금 없이 신용카드만 사용하시는 분들도 제 주위에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 오늘은 신용카드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보통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신용카드는 얼마를 사용하면, 얼마를 할인해 준다는 조건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얼마를 사용하면"에 해당되는 것은 실적조건이고, "얼마를 할인해 준다"는 청구할인 이라고 합니다. 이미 신용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있는데, 주위에서 새로운 카드를 권유하면 난감합니다. 저는 이런 경우, 카드의 가장 주된 실적조건을 고려해 연간 할인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어, KT 통신요금 할인이 가능한 아래 2 종류의 신용카드 (Olleh KB국민, ..
0. 들어가면서 주식을 조금만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도 한번 쯤은 주가수익비율 (PER, Price earning ratio)에 대해 들어 보셨을 것 입니다. 이는 주식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주가가 수익의 몇배가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10 이하이면 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15, 20 쯤 되면 비싸다는 걸까요? 혹자는 성장주 입장에서 PER이 20~30 상인 경우도 괜찮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PER이 어느 정도되어야 적당한 수치일까요...? 늘 항상 저도 고민/궁금해 왔지만, 그간 자의적인 판단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저런 자료를 좀 찾아보던 중, 이에 대한 좀 더 정확한 계량화된 수치를 비교해 보고자 "기업의 PER과..
지난 3월23일, 빅솔론은 자사주 취득에 관한 공시를 했습니다. 주주에게는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우선 네이버 시사상식사전에 나와 있는 정의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사주 취득이란 기업이 자기 자금으로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자사주 매입"이라고도 한다.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랑 나랑 무슨 상관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혹시 계시겠지만, 주주입장에선 꽤나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자사주 취득이란 회사에 있는 돈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주식을 사들이는 것입니다. 주주 또는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기업이 물건을 팔아 돈을 벌고 이익이 나면, 투자자(=주주)들이 모여서 이익을 나눠 가질 수 있는데, 주식수가 줄어들면, "주당순이익"이 ..
I. 무슨 물건을 파는 회사일까요? 당사는 POS(Point of Sales)용 영수증 프린터 (이하 POS 프린터) 및 CAT (Card Authorization Terminals)용 등 프린팅 메카니즘 (이하 프린팅 메카니즘), 라벨프린터 및 모바일 프린터 등 미니프린터 전문 회사입니다. 미니 프린터란 인쇄용지 폭이 4인치 (10.2cm) 이하의 소형 프린터를 지칭합니다. 빅솔론 사업보고서 (2015.12)에서 가져온 내용인데 처음 보시는 분들 딱 보고 뭘 판다는 건지 감이 오시나요? 내용을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Point of Sales 용 영수증프린터를 직역해보면 판매(Sale)가 일어난 지점(Point)에서 사용되는 영수증 프린터2. 모바일 프린터는 피자배달원이 가지고 ..
우리는 일반적으로 뭔가 구입해야 할 것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네이버 쇼핑, 다나와 등등의 가격검색 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을 알아본 후, 최저가로 쇼핑을 하려 합니다. 최저가 검색을 통해 물건의 가격을 보면, 사려고 하는 물건이 싼 건지 비싼 건지 대부분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의 경우 HTS 등을 통해 현재 판매되는 주식의 가격이 적당한지 여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오늘 주식을 사면, 이후의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주식을 매수하는 시점에서 내가 이 주식을 싸게 (또는 비싸지 않게) 샀다고 하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판단을 위해서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 중, 존 템플턴이 이용했던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는 주가 수익율(PER)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