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상반기 기준으로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약 1,900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종목들 중, 어떤 방법을 통해 종목 발굴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주변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듣거나 혹은 스스로 찾아 이를 재무제표의 숫자로 검증해 보는 방법이 있을 테고, 다른 하나는 반대로 재무제표를 분석해서 탁월한 숫자를 보이는 기업을 찾아서 주변의 아이디어와 접목시켜보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접근하는 순서가 다를 뿐, 두 가지 경우 모두 숫자를 알아야 완벽한 종목발굴의 방법이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수치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기업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되고 투자의 위험도 줄어드는데, 이는 곧 사업의 결과로 나타나는 숫자들이 투자를 위한 많은 증거들을 제시해 준다는 점..
1. 수익성 분석수익성 비율은 기업이 얼마나 많은/효율적인 수익을 달성했는지 확인하는 지표이며, 특히 자기자본순이익율(ROE) 및 주당순이익(EPS)은 주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야할 지표입니다. o 순이익률 = (당기순이익 / 매출액) x 100o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x 100 순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얻어진 이익률을 나타내는 재무비율로 비율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습니다. 또한 영업이익률을 위해 분자에 당기순이익 대신에 영업이익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지속되는 기업을 선호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기업들이 시장에 대한 가격결정권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o 총자산순이익률 (ROA, Return on ..